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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사의 학창시절 스포츠 경험의 의미와 가치

유창완1, 손천택2,
Chang-Wan Yu1, Cheon-Taik Son2,
Author Information & Copyright
1선유중학교 교사
2인천대학교 교수
1Teacher, Seonyoo Middle School
2Professor, Incheon University
Corresponding Author : Cheon—Taik Son, E-mail : cheontaik@inche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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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ived: Jan 01, 2011 ; Revised: Mar 08, 2011 ; Accepted: Mar 11, 2011

Published Online: Mar 31, 2011

요약

본 연구는 체육교사의 학창시절 스포츠 경험을 이야기로 분석하여 그 의미를 밝히는 동시에 유쾌한 스포츠 경험이 체육교사의 교육내용 선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중학교 체육교사 2명을 대상으로 2009년 10월부터 2010년 6월까지 9개월 동안 내러티브 탐구 절차에 따라 연구를 실시하였다. 교육관련 문서, 수업일지, 연구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창시절의 스포츠 경험에 관해 ‘민’ 교사는 “탁구는 재미 있는 놀이”, “탁구 경기의 승패로 얻은 결실”, “좋아함과 가르침의 괴리(乖離)”, “탁구에 대한 열정과 성장”, ‘한’ 교사는 “야구는 호기심과 부러움의 대상”, “유행 따라 달라진 스포츠”, “가르침의 열정과 실패”, “좋아하는 스포츠 가르치기”로 이야기하였다. 결국, 체육교사는 학창시절의 스포츠 경험을 계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스포츠 친화적 인식을 성장시킴으로써 자기가 잘 하고 좋아하는 스포츠를 교육내용으로 우선 선정하였다.

Keywords: 스포츠 경험; 몰입경험; 스포츠 인식; 체육교사